UPDATE : 2024-04-25 17:32 (목)
창원연안 지난해 차량 추락 5명 숨져…해경, 운전면허시험장과 대책 마련
창원연안 지난해 차량 추락 5명 숨져…해경, 운전면허시험장과 대책 마련
  • 해양안전팀
  • 승인 2022.03.30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창원해양경찰서

 

창원해양경찰서(서장 류용환)와 도로교통공단 마산운전면허시험장(장장 신승부)은 차량 해상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3월 24일 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차량 해상 추락사고'란 방파제, 항포구 등 바닷가 인접 지역에서 개인 부주의, 음주 등으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거나 고립된 사고로 창원시 연안에서 매년 소중한 생명을 잃는 차량 해상 추락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창원시 연안 차량 해상 추락사고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1건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6건이 발생했고, 5명이나 사망했다.

차량 해상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협약 내용은 운전면허취득자 대상  차량 해상 추락사고 예방 교육, 연안사고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 공동 추진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창원해양경찰서는 운전 경험이 부족한 운전면허취득자를 대상으로, 차량 추락사고 다발 장소, 차량 추락사고 안전수칙, 차량 비상 탈출법, 레스큐미(차량 탈출 기구) 사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창원해경 배수경 해양안전과장은 “양 기관의 업무 협약이 차량 해상 추락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