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16일 오후 11시 36분께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수도인 도쿄 등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원전의 냉각수조가 정지되는 등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지는 오시카반도 동남쪽 60km 부근이며 지진의 깊이는 60㎞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일본 기상청은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 예상 파도 1m의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하며 연안 지역 주민들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으며, 17일 오전 2시 14분 현재 미야기현의 이시노마키항에서는 30㎝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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