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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컨테이너 항만, 올해 물동량 목표치는
국내 3대 컨테이너 항만, 올해 물동량 목표치는
  • 항만산업팀
  • 승인 2022.01.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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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과 인천항, 광양항 등 국내 3대 컨테이너 항만의 올해 물동량 처리 규모에 대한 목표가 설정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부산항에서 2350만TEU를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산항은 지난 2004년 1041만TEU에서 2021년 부산항 역대 최대 물동량인 2270만TEU를 처리하며 수출 최일선에서 역할을 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 사태에도 불구하고 환적물량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1229만TEU를 기록해 세계 2위 환적항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022년에 인천항의 물동량을 350만TEU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컨테이너 물동량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신규항로 개설을 늘인다는 계획이다.

인천항은 2017년 처음으로 300만TEU 시대를 열고 5년 연속 300만TEU 이상을 처리했다. 인천항만공사는 글로벌 해운시장 동향을 감안하여 인천항 업계가 체감하는 기대 물동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당초 3% 내외의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목표치로 220만TEU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지만,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며 컨테이너 자립 항만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현 공사 사장은 신년사에서 "광양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이용자들을 직접 찾아 다니면서 어려움이나 걸림돌을 찾아 해결하는 발로뛰는 영업맨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광양항은 잠정적으로 지난해 211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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