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학회 제36대 회장으로 이신형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취임한다.
대한조선학회는 1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신년인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방역패스를 적용해 실시된다.
이신형 신임 회장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해사기술안전연구소와 미국 플루언트사에서 연구자로 근무하였으며, 2007년 모교인 서울대 교수로 부임했다.
이 회장은 대한조선학회의 국제논문집을 SCIE 저널로 등재하는데 기여했으며, 미국과 영국의 조선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금은 우리 학회와 해사산업에게 주어진 '기회와 희망의 시대'"라며, "창립 70주년의 대한조선학회는 그 역사적 자부심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한편,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학회로서 대한민국 조선해양 R&D의 전방위적 허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조선학회는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선제적 도입을 통한 혁신 기술 위주의 글로벌 가치 창출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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