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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박 수주 규모 2013년 이후 최대 실적 기록
지난해 선박 수주 규모 2013년 이후 최대 실적 기록
  • 조선산업팀
  • 승인 2022.01.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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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의 선박 수주량이 한국을 앞선 것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LNG운반선은 한국이 대부분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2020년 2390만CGT의 약 2배 규모인 4664만CGT로 집계됐다.

이중 한국은 1744만CGT를 수주하며 2013년 1845만CGT 이후 8년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도인 2020년 870만CGT 대비 101% 상승한 규모다.

중국은 2286만CGT(927척, 49%)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선박을 수주했다. 일본은 413만CGT(198척, 9%)로 나타났다.

지난해 선종별로 누계 발주량을 보면,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은 2020년 312만CGT(44척)에서 1120만CGT(188척, 259%↑)로 증가했다. 대형 LNG선(14만m³ 이상)은 2020년 428만CGT(50척)에서 지난해에는 647만CGT(75척, 51%↑)로 늘었다.

초대형 유조선(VLCC)은 2020년 181만CGT(42척)에서 142만CGT(33척, 21%↓)로 감소했으며, S-Max급 유조선도 2020년 88만CGT(29척)에서 33만CGT(11척, 62%↓)로 줄었다. 반면, A-Max급 유조선은 2020년 81만CGT(31척)에서 128만CGT(49척, 58%↑)로 증가했다.

벌크선(Capesize)은 2020년 127만CGT(40척)에서 2021년 263만CGT(80척, 107%↑)로 크게 늘었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로 수요가 증가하는 LNG운반선의 경우, 지난해 전 세계 발주량의 87%(78척 중 68척)를 한국이 수주하며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한국은 1만2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의 49%(194척 중 95척)를 수주했다.

한편, 12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54.18포인트를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는 2009년 5월 156.58포인트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 12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56만CGT(60척)를 기록했으며, 국가별 수주량은 한국 48만CGT(7척, 31%), 중국 80만CGT(32척, 52%), 일본 11만CGT(5척, 7%) 순이었다.

12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11월 말 대비 소폭 감소(△23만CGT)한 9020만CGT를 기록하였으며, 국가별로는 한국만 16만CGT 증가하였고 중국(△20만CGT)과 일본(△5만CGT)은 모두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한국(644만CGT, 28%↑), 중국(870만CGT, 31%↑)은 증가한 반면 일본(△117만CGT, 11%↓)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3709만CGT(41%)에 이어 한국 2939만CGT(33%), 일본 923만CGT(10%) 순으로 나타났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2020년 말 대비 초대형 유조선(VLCC)은 8500만달러에서 1억1200만달러, S-max 유조선은 5600만달러에서 7600만달러, A-max 유조선은 4600만달러에서 5,900만달러로 상승했다.

컨테이너선(1만3000~1만4000TEU)은 1억200만달러에서 1억4800만달러, LNG선(17만4000m³)은 1억8600만달러에서 2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모든 선종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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