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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10일' 택배노조 단식 돌입…CJ대한통운 "국토부에 실사 제안"
'파업 10일' 택배노조 단식 돌입…CJ대한통운 "국토부에 실사 제안"
  • 물류산업팀
  • 승인 2022.0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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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 단식 농성 노동자들이 6일 서울 중구 CJ본사 앞에서 열린 '택배노조 CJ대한통운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6


CJ대한통운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전면총파업에 나선 지 10일이 된 택배노조가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4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 11명은 CJ 본사 앞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택배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인상된 택배요금 170원의 대부분을 회사 이익으로 돌려 영업이익이 400% 가까이 증가했으나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에서 과로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당일배송과 주6일제근무는 여전히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CJ그룹 총수 이재현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한다"며 "사회적 합의 초과이윤 3000억원을 공정하게 분배하라"고 촉구했다.

CJ대한통운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날 국토교통부에 사회적 합의 이행과 관련해 택배업계 전반을 현장실사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측은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는데도 근거 없는 왜곡과 일방적 주장이 계속돼 유감"이라며 "현장실사가 끝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만이라도 비방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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