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3-29 18:29 (금)
무주 위성항법시스템망 16일 운영 개시
무주 위성항법시스템망 16일 운영 개시
  • 나기숙
  • 승인 2004.06.16 0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륙지방 최초로 각종 위치정보 제공


해상에서와 같이 내륙지방에서도 각종 위치정보 오차 범위를 1미터 이내로 줄일 수 있는 내륙보정기준국(전국망위성항법보정시스템/N-DGPS)이 전북 무주에 설치돼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기존 해양용보정기준국(M-DGPS)의 사각지대였던 내륙 산악지역도 무주기준국으로부터 반경 85km까지 항공기, 산림관리, 지하매설물, 미아찾기 각종 위치정보의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준공된 무주DGPS기준국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06년까지 총 150억원을 투입, 충북 청원, 강원 춘천, 평창, 경북 영주, 선산 등에 내륙 보정기준국을 설치해 휴대용 단말기(PDA)와 원자시계를 이용한 해상과 육상에서 위치, 시각, 지리정보를 폭 넓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부는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120억원을 투입, 미국의 인공위성(GPS)으로부터 위치를 측정할 수 있는 전파신호를 받아 위치 오차값을 1미터 이내로 정밀하게 보정하여 이용자에게 제공해 주는 해양용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을 마라도 등 전국 11개소의 유인등대에 설치해 각각 반경 185Km까지 위치정보를 제공해 선박의 안전항해에 크게 기여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