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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바나항 적체로 해운선사 기항지 변경 늘어
美 사바나항 적체로 해운선사 기항지 변경 늘어
  • 해운산업팀
  • 승인 2021.12.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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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CL·Hapag-Lloyd, 기항지 일시 변경
사바나항 전경
사바나항 전경

 

미국 동부의 사바나항이 적체 현상을 겪으면서 해운선사들이 사바나항의 기항을 다른 항만으로 변경하고 있다.

'KMI 국제물류위클리' 최신호에 따르면, OOCL은 EMA(East Mediterranean-America Service)의 기항지인 사바나항을 찰스턴항으로 대체했다.

사바나항의 지속적인 컨테이너 적체로 항로 운항의 안정성을 위해 항로를 변경하는 것으로, 지난 10월에도 6주간 ATM1(Trans-Atlantic Mediterranean Express)서비스의 기항지인 사바나항을 찰스턴항으로 대체해 운영했다.

EMA 서비스는 2022년 1월 14일부터 6주간 찰스턴항의 노스 찰스턴 터미널로 기항 예정이다. 변경된 항로는 서쪽으로 이스켄데룬(터키)–알리아가(터키)–이스탄불(터키)–피레우스(그리스)–바도리구레(이탈리아)–라스페치아(이탈리아)–알헤시라스(스페인)이며, 동쪽으로는 뉴욕(미국)–노퍽(미국)–찰스턴(미국) –알헤시라스(스페인)–이스켄데룬(터키)로 변경된다.

독일 선사인 Hapag-Lloyd도 최근 EC2(East Coast 2 Loop) 서비스에서 사바나항의 기항을 중단했다. 2021년 50주차부터 2022년 1주차까지 사바나항에 기항하지 않는다.

바뀐 항로는 칭다오(중국)–닝보(중국)–상하이(중국)–부산(한국)–카르타헤나(콜롬비아)–뉴욕(미국)–노퍽(미국) –윌밍턴(미국)–찰스턴(미국)–카르타헤나(콜롬비아)–부산(한국)–칭다오(중국)이다.

사바나항에 기항이 필요할 경우 EC1, EC4, EC5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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