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현재 케이조선)을 인수한 KHI가 대한조선까지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KHI와 스토킹 호스(가계약 후 경쟁입찰) 대상자로 선정되고 MOU를 체결했다.
대한조선은 앞으로 공개경쟁입찰을 거친 뒤 내년 초에 최종적으로 인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경제는 보도에서 "MOU를 체결하고, 금융위원회에 보고도 마쳤다"고 전했다. 대한조선 인수에는 5곳 이상이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경제는 "조선업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대한조선의 장기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계획, 인수자금 등 여러 측면에서 KHI가 가장 우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조선의 수에즈막스 선박은 정부가 선정한 올해의 상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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