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1-12-03 16:24 (금)
울산연안 중금속 오염 심각…울산환경단체, 대책마련 촉구
울산연안 중금속 오염 심각…울산환경단체, 대책마련 촉구
  • 해양환경팀
  • 승인 2021.11.18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18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울산연안 중금속 오염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울산지역 환경단체가 울산연안의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오염 실태를 지적하며 정부와 울산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18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와 해양수산부가 연안오염총량관리제로 울산연안의 중금속 감소 성과를 자랑했지만 정작 중금속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와 해수부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으로 울산연안의 구리, 아연, 수은 등의 오염부하량이 시행전 보다 각각 91.9%, 87.3%, 48.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은 "구리, 아연, 수은의 유입부하량을 절반 이하로 감소시켰다는 것은 큰 성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연구기관의 자료에는 여전히 대부분의 중금속 물질이 기준치를 몇 배씩 초과하고 있었다"며 "특히 수은의 경우는 기준치의 수십~수백 배에 이르는 정점이 여러 곳"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배출 오염원 조사 결과 C업체의 수은 배출을 확인했지만 이에 대한 지적이나 조치 계획이 없다는 것은 울산시와 해수부가 오염원 관리에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7월 열린 민관산학위원회에서 이번 조사결과를 두고 시민 건강을 우선에 두고 대책을 수립하고,결과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결정했지만 100일이 넘도록 조사결과 공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울산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알권리를 위해 적극적이고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