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법학회(회장 손점열, 이하 해법학회)는 지난 11월 11일 '2021년 가을철 정기 학술발표회'를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발표회에 앞서 국내외 해법과 해운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故) 해인(海仁) 배병태 박사의 공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올해 제정한 제1회 한국해법학회 학술대상(해인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채이식 고려대 명예교수의 수상소감이 있었다.
이번 정기학술발표회는 한국국제물류협회의 후원으로 ‘국제복합운송과 관련된 주요 법률 이슈’라는 대주제하에 총 3개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각각 진행되었다.
제1주제로 ‘국제물류주선업자(freight forwarder)의 법적 지위’에 대해 법무법인 세창의 이광후 변호사가 발표자로, 그리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세민 교수가 사회자, CJ대한통운 심동은 변호사 및 고려대학교 해상법연구센터 이종덕 박사가 토론자로 각각 참석했다.
제2주제는 ‘국제복합운송인의 책임에 관한 연구’에 대해 법률사무소 여산의 이안의 변호사가 발표자로, 그리고 법률사무소 지현의 조성극 변호사가 사회자, 한국미래물류연구소 정문기 전문연구위원 및 삼영익스프레스 정청하 이사가 각각 토론자로 참석했다.
마지막 3주제로 ‘국제복합운송인의 화물배상책임보험약관의 해석과 보완’에 대해 법률사무소 지현의 김동현 변호사가 발표자로, 그리고 법률사무소 우창의 윤석희 변호사가 사회자, KB손해보험의 윤도식 변호사와 하우투인스웰 이상찬 대표가 각각 토론자로 참석하여 발표내용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각 주제별 발표문과 토론문은 학회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한편 한국해법학회는 2016년도부터 매년 대법원 국제거래법연구회와 공동학술발표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 제6회 공동학술발표회는 오는 11월 26일 저녁 7시 3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4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