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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분기 역대급 실적 달성…3분기 순이익 2312억
대한해운, 분기 역대급 실적 달성…3분기 순이익 2312억
  • 해운산업팀
  • 승인 2021.11.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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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PUMA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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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036억원, 영업이익 1417억원, 당기순이익 23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약 2470%가 증가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6619억원에서 8036억원으로 1417억원 증가했다. 이는 해운 시황 개선과 유가상승, 사선 3척 신규 확충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대비 약 21%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96억원에서 1417억원으로 321억원이 증가하며 약 29% 늘었다. 이는 부정기선 선대 조정 및 원가절감,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결과로 분석된다.

당기순이익은 유상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양수금 청구 항소심 승소에 따른 충당부채 환입, 컨테이너선 처분이익 등 전년대비 89억원에서 2312억원으로 2470%에 달하는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대한해운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제기한 면책청구권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이 제1심 판결을 취소하고 회생채권으로 판결하며 승소한 바 있다. 

회사는 재무건전성 또한 최근 5년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2020년말 대비 순이익 2312억원 증가, 1865억원의 유상 증자 등으로 부채비율은 전년말대비 292.1%에서 168.6%로 123.5%p 개선됐으며 자기자본비율은 25.5%에서 37.2%로 11.7%p 개선됐다.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는 “변화하는 시황 등 영업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응하고 준비한 결과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 뿐만 아니라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목표 이상 실적을 달성하여 주주님들의 기대에 부응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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