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의 전면적인 개방과 해양경제의 고품질 발전, 그리고 국내외를 연결하기 위한 '2021 중국 해양경제 박람회(이하 박람회)'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의 선전시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박람회에 대한 언론 브리핑이 베이징에서 있었다. 행사의 전반적인 준비현황, 특색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전 세계의 해양 관련 기업과 조직, 업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한 전 지구 해양 운명 공동체 건설 추진을 전달했다고 한다.
이 박람회는 중국 내 유일한 국가급 해양경제 박람회로 '중국해양경제 발전의 지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번 박람회는 '과학혁신 기반의 블루경제 공유'라는 주제로 해양자원 개발, 해양 첨단장비, 해양전자 정보 등 6개 분야로 구성되며,온라인 박람회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어떻게 전 지구 해양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하여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하고, 위에강아오다완취(粤港澳大湾区)의 해양경제 발전을 결합시켜 선전을 전 지구 해양 중심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동시에 해양의 재생가능 에너지, 해양생물 자원 개발, 심해 광물채굴, 탄소중립, 수중로봇, 해양 입체 모니터링, 수중통신, 해양 빅데이터, 해양생태문명, 해양금융, 해양산업 투자 등 화제를 중심으로 20여 차례의 전문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에강아오다완취는 선전 등 광동성 9개 도시와 홍콩과 마카오를 하나로 묶어 거대 광역 경제권으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에서 설정한 구역을 지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