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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5주년을 축하합니다/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임병규
창간 35주년을 축하합니다/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임병규
  • 해사신문
  • 승인 2021.11.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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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신문의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1986년 창간이래 ‘해사언론의 선봉자, 해사문화의 창조자, 해사인의 동반자’라는 사훈을 바탕으로 국내 해사문화를 전파하며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역사를 함께 해오신 해사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간 해사신문을 비롯한 많은 해운 가족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우리 해운업계는 국가발전을 주도하며 국내 물류의 중심이자 중요 기간산업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함께 포스트 팬데믹 등으로 해운업계의 현실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조선·해운업계의 경기 침체, 각종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높아진 선박 운항원가, 내항선의 선원인력 수급문제 등 크고 작은 어려움과 우려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조합은 ‘조합원 중심 조합’을 모토로 대내외 위기극복을 위해 조합원사 정책 및 사업지원, 코로나 대응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사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으로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조합원들이 유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운업계가 희망의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이러한 조합의 노력과 정부의 정책 및 제도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업계의 서로 상반된 입장을 이해하고 서로간의 간극을 좁혀 나가는 소통창구로서의 언론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해사신문이 우리 해운업계 현장의 여러 이야기들을 널리 알리고 더욱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정론직필의 기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조합 또한 그 여정을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해사신문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묵묵히 걸어오신 35년의 세월에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언론매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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