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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2050년까지 탄소 중립성 달성"
UPS "2050년까지 탄소 중립성 달성"
  • 물류산업팀
  • 승인 2021.10.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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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 회사이자 공급망 서비스 리더인 UPS는 최근 '2020 지속 가능성 하이라이트'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한 해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 UPS가 달성한 성과와 향후 지속 가능성 목표를 발표했다.

UPS는 ‘중요한 것을 배송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Moving our world forward by delivering what matters)’을 목표로, 현재 당면한 과제와 미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 우선, 직원 이끌기, 혁신 주도’라는 기업의 전략에 맞춰 다양한 지속 가능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기후변화, 대기질 악화, 기타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배송 증가와 맞물려 어떠한 양상을 보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UPS는 2040년까지 전 세계 10억 인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2025년까지 UPS 육로 운영에서 대체 연료의 비율을 40%까지 확대하는 등 2050년까지 탄소 중립성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UPS 기업 전략의 핵심인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을 증진하기 위해 2022년까지 전 세계 정규 관리직 내 여성의 비율을 28%로 끌어올리고, 경영진 내 인종 다양성 비율을 35%로 유지할 계획이다.

캐롤 토메(Carol B. Tom) UPS CEO는 “지난해 UPS는 네트워크를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대체 연료 및 첨단 기술 차량을 30% 이상 증가시켰다. 또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단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포용적인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2040년까지 의미 있는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UPS는 전기차, 전기 항공기, 청정 연료, 기후 친화적 시설 등 혁신 중심의 전략을 통해 전 세계 네트워크를 재구성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화물 항공 운영사 중 하나인 UPS는 2035년까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의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리고, 소형 포장물의 개당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50%까지 줄이는 한편 UPS 시설 내 재생 에너지 비율을 100%까지 올릴 계획이다. 또, 2025년까지 UPS 육로 운영에서 대체 연료의 비율을 40%까지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성을 달성하고자 한다.

UPS는 지난 10년 동안 대체 연료 및 첨단 기술 차량, 연료 공급소 구축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2억 5천만 갤런에 해당하는 재생 가능한 천연가스(RNG) 구매, 운송업계 최대 RNG 소비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백신, 헬스케어 제품, 생필품 등 물류 배송량이 증가해 UPS는 전례 없는 규모의 포장물을 배송했다. 특히 보다 공평한 백신 유통을 보장하기 위해 UPS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코로나19 개인 보호 용품(PPE)과 5억 개 이상의 백신을 전달했다.

또,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DEI)’에 대한 노력,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UPS 재단을 통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한다.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DEI)은 UPS 기업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UPS는 2022년까지 전 세계 정규 관리직 내 여성의 비율을 현재의 26%에서 28%로 끌어올리고, 경영진 내 인종 다양성 비율을 35%로 유지할 계획이다.

UPS 임직원들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 2천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2030년까지 3천만 시간을 달성할 계획이다. UPS 재단을 통해 2040년까지 10억 인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2021년 전체 기부금의 25%는 소외된 여성, 청소년, 지역사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10월, ‘중요한 것을 배송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Moving our world forward by delivering what matters)’는 기업 목표를 발표한 UPS는 고객, 지역사회, 주주, 비즈니스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에 단순한 포장물 배송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기업 접근방식과 철학을 가지고 있다.

성별과 인종에 대한 이사회의 다양성도 높아졌다. 현재 UPS 이사회 구성원의 31%는 다양한 인종으로, 46%는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회사 최고 경영진 내 새로운 직책인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최고 책임자를 임명하고, 지속 가능성 최고 책임자를 승격시켜 CEO에 직접 보고하게 하는 등 투명하고 포용적인 지배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UPS의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about.ups.com/us/en/social-impact.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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