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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극협력에 기여할 것"…외교부 제2차관, 북극서클 총회 참석
"한국, 북극협력에 기여할 것"…외교부 제2차관, 북극서클 총회 참석
  • 해양정책팀
  • 승인 2021.10.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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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외교부 최고위층 인사가 북극 관련 최대 행사에 참석해, 북극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한 '2021 북극서클 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 참석했다.

북극서클 총회는 2013년 이래 매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는 북극 관련 최대 국제 포럼으로, 정부 관계자, 기업, 연구기관, 원주민 공동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 과학기술 연구, 지속 가능한 발전 등 폭넓은 북극 이슈를 논의하는 장이다.

최 차관은 지난 14일 총회 연설을 통해 북극의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한국이 그간 펼쳐온 북극 관련 활동(북극다산과학기지 설립(2002),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진수(2009), 북극이사회 옵서버 가입(2013) 등)들을 소개하며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14일 발효된 '극지활동진흥법'에 따라 향후 한국의 극지 활동이 인류 공동의 이익 및 극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수행될 것임을 강조하고,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수소에너지 기반 기지 건설 협력 등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구체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이 안정적 북극 거버넌스를 위한 규범 형성 과정에 참여하고, 북극권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기술을 활용하며, 북극을 비롯한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총회 연설에 이어 진행된 ‘한국과 북극 : 미래를 위한 관점(Korea and the Arctic : Perspectives for the Future)’ 제하 별도 세션에서는 환경, 과학기술,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북극 전문가들과 함께 북극에서의 한국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최 차관은 이번 총회 참석을 계기로 15일 구드라우구르 또르 또르다르손(Guðlaugur Þór Þórðarson) 아이슬란드 외교장관을 면담하고, 북극서클 의장인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Ólafur Ragnar Grímsson) 전 아이슬란드 대통령을 예방했다.

또르다르손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는 △2022년 한-아이슬란드 수교 60주년 계기 기념사업(고위인사 교류 및 기념행사), △상호 교역·투자 확대, △양국 간 관광 활성화, △국제 선거 등 다자무대에서의 긴밀한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그림손 의장 예방 시에는 △북극 거버넌스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북극서클 총회의 역할과 의의, △북극 지역의 건설적인 발전을 위한 한국의 역할 등이 논의되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일원이자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로서 인류 공동의 과제이기도 한 북극권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 및 기여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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