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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부두 선박폭발 피해 울산대교 보상 102억원 합의
염포부두 선박폭발 피해 울산대교 보상 102억원 합의
  • 해양안전팀
  • 승인 2021.10.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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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1시께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서 정박 대기 중이던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에도 불길이 잡히지 않아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벌이고 있다. 2019.9.28


울산시는 2019년 9월 28일 발생한 울산항 염포부두 선박 폭발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울산대교 시설물의 손해배상 합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울산항 인근인 염포부두에서 네덜란드 케어맨 제도의 화학물질 운반선 스톨트 크로앤랜드 선박 폭발사고 이후 선주측과 화염 피해를 입은 울산대교 시설물 손해배상 협상을 해왔다.

당시 스톨트 크로앤랜드호는 스틸렌과 아클리로나이트릴, 아이소부틸에테이트 등 2만7000톤의 화학물질 환적작업 중 탱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염포부두와 울산대교에 피해를 입혔다.

특히 시설물정밀안전진단 용역 실시 결과 울산대교 시설물 중 경관조명, 케이블, 보강거더, 가드레일, 제습장치 등 일부 시설물이 화염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시와 울산하버브릿지는 행정소송 부담을 줄이고 조속한 보수를 위해 최초 추정한 손해배상금 보다 다소 적은 102억원에 최종 합의했다.

손해배상 합의에 따라 시는 즉시 시설물 보수에 착수해 연말까지 대교 경관조명을 우선 보수하고 내년 말까지 전체적인 시설물 보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상징물인 대교의 경관조명이 꺼진지 2년이 지났다"며 "조명 보수공사를 최우선 실시해 올 연말까지는 대교에 다시 불을 밝히고, 대교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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