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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회장 "SM상선 IPO로 해운산업 부활·재건에 전력투구할 것"
우오현 회장 "SM상선 IPO로 해운산업 부활·재건에 전력투구할 것"
  • 해운산업팀
  • 승인 2021.10.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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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SM상선 기업공개(IPO)를 마중물로 삼아 대한민국 해운산업 부활과 재건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인 SM상선에 대해 1일 "해운부문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물류난과 선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6년 한진해운 조직 대부분을 인수해 설립된 SM상선은 해운 부문이 주력이며, 건설 사업 부문을 별도로 두고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청구서에 대해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액은 약 1조원이며, 영업이익은 1382억원이다. 올해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매출액 16.7%, 영업이익 29.2%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컨테이너 운송 시장을 종합해 볼 때,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SM상선 해운부문의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는 롱비치·시애틀·밴쿠버·포틀랜드 등을 기항하는 미주 서부 노선 4개와 상하이·하이퐁·호치민·방콕 등을 기항하는 아주 노선 9개로 구성돼 있다. 총 18척의 선박을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임시선박을 투입함으로써 국내 수출기업들의 물류난 해소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터미널에서부터 철도를 통해 미주 내륙 곳곳으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인터모달(Intermodal)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뉴욕·사바나 등을 기항하는 미주 동부 노선 개설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건설 부문도 해운 부문과 국내외 물류 배후단지, 항만 개발 등에 함께 참여하는 등 잠재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SM상선은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선박과 컨테이너 등 영업자산을 확충하고, 노선을 확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박기훈 해운부문 대표이사는 "SM상선은 설립 이후 꾸준히 기틀을 다져 외형과 내실 모두 이미 상장사 수준의 역량을 가졌다고 자부한다"며 "상장 이후에는 신규 자산 확보와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전략에 집중해 향후 다시 불황이나 어떤 외부 환경적 변화가 발생해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M상선은 이달 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한편 SM그룹은 HMM 인수설에 대해 검토 또는 검토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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