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비상대책본부 꾸려서 대비 나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9월 15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따른 해양수산분야 태풍 대비태세 상황점검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찬투’는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의 태풍으로 9월 16일 오후 제주도 부근을 지나 17(금) 전남과 경남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9월 12일(일) 10시부터 구성·운영중이던 비상대비반(반장 해사안전국장)을 9월 16일부터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해서 가동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회의 시 태풍피해에 대비한 △인명사고 예방활동을 강조하고, △어항· 양식장 등 중점관리시설의 점검, △어선의 조기피항 등 안전조업 관리, △여객선 등 선박 운항통제 등의 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보상 지원태세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하였다.
문 장관은 각 기관별 태풍 대비 관계자들에게 “금번 태풍이 강력한 세력으로 우리나라를 내습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사후복구 체계를 마련하여, 인명피해를 제로화하고 시설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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