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지난 11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2023 KR 디지털 기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사업계에 디지털 융합 기술 개발 및 적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고객들에게 KR의 독보적인 기술성과를 전달하고, 해사 산업계의 미래기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Key Issues in the Digital Journey of the Maritime Industry’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자율운항선박과 디지털융합 2개 세션으

지난 9월 해상으로의 수출 운송비용이 중국과 일본 등을 제외하고 전 항로에서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발표하는 운송비용은 운임 뿐만 아니라 각종 할증료, 포워더 수수료까지 포함된 총 비용에 대한 통계이다.◆ 해상 수출 운송비용 중국과 일본 제외하고 상승세관세청이 16일 발표한 '2023년 9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해상 수출은 전월 대비 미국 서부(전월대비 5.0%↑), 미국 동부(1.1%↑), 유럽연합(4.4%↑), 베트남(0.7%↑)은 증가했으며, 중국(7.7%↓), 일본(11.2%

17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운임은 전날에 비해 674달러 상승한 2만8048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11월 초 선적 중심으로 철광석 신규 수요가 증가하며 성약호가는 이전 성약 수준을 상회하였다. 브라질은 수요 우위의 수급으로 인해 긍정적인 심리 나타나며 상승하였다. 북대서양은 타이트한 공급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 유입도 증가하며 상승하였다.파나막스급 운임은 182달러 하락한 1만5707달러를 기록했다. 북대서양은 선주/용선주 간 호가 차이가 확대

한국해운협회 회장단사가 참여하고,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주재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대책회의가 18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소회의실1에서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해수부 차관, 해운물류국장, 회장단사, 해운협회, 중동정세 전문가(고려대 김종도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해운협회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사태 관련 중동지역 동향⋅향후 전망 및 물류에 미치는 영향, 중동지역 국적선사 기항 현황점검 및 향후 대응방안 마련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박성훈 차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고려대 김종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 해운연구본부(본부장 고병욱)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KMI 해상운임 예측 서비스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해운시장의 참여자들이 영업 전략 마련과 해상물류비 관리 등을 위해 참고할 수 있는 해상운임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앞서, KMI 해상운임 예측 시스템을 소개함으로써 예측 서비스의 요구를 파악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세미나는 대면과 온라인으로 병행하고 실시한다. 세미나 참석은 무료이지만 기타 비용(교통비, 숙박

글로벌 정기 선사인 CMA CGM이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권거래제도(ETS) 시행을 앞두고 오는 11월부터 관련 비용을 이용자에게 부과하기로 했다.외신과 KMI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4년 1월 EU의 탄소배출권거래제도 시행에 앞서 CMA CGM은 11월 중순부터 관련 요율을 화주 및 이용자에게 부과할 계획이다.아시아-유럽 기준 TEU당 일반 컨테이너는 25유로, 리퍼 컨테이너는 40유로, 인트라 유럽서비스에서는 TEU당 37유로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MSC, 머스크에 이어 CMA CGM이 탄소배출권거래비용을 부과하기로

글로벌 선급 및 인증기관 DNV(노르웨이 선급협회)는 ‘2023 에너지 전환 전망 보고서’를 발간, 지난 5년동안 재생에너지 분야가 급성장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석연료가 새로운 글로벌 에너지 수요의 5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재생에너지가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는데 그치고 있으며, 화석연료 공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하는데, DNV는 2050년까지 불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30년까지 4% 감소

16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운임은 전날에 비해 191달러 상승한 2만7374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철광석 유입 수준은 전주 금요일과 비슷하나 선박 공급이 계속 누적되며 하방압력 지속하였다. 대서양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월요일 분위기가 나타나는 가운데 타이트한 공급 지속으로 인해 시장 내 긍정적인 심리는 여전히 이어지는 모습이다.파나막스급 운임은 260달러 하락한 1만5889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조용한 모습인 가운데 대부분의 항로에서 선박 공급이 누적되

중소 해운선사는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탄소중립 추진 정책이 현실적인 부분을 외면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우진선박 정성헌 사장은 지난 12일 '중소해운사 탄소중립(Net-Zero) 실현 세미나' 발제를 통해 "현재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논의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중소선사와 소형선박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 사장은 "특히 화주의 운항지시로 인해 발생하는 체선으로 선사가 불이익을 감내해야 하는 잘못된 방식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와 한국산업은행(회장 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동유럽 물류 재편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정책토론회는 한국국제물류협회, 유라시아 물류기업, HMM,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유럽연합(EU) 정책 변화, 친환경 제조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유럽의 물류 공급망 재편에 대한 이슈와 동향을 살펴보고, 유럽 내 우리나라 수출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 구축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우리나라 국제물류 정책의 현황과 대외

13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운임은 전날에 비해 208달러 하락한 2만7183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주초 유입된 화물 대부분이 정리되었으나 역내 선박 공급이 계속 누적되며 공급 압력이 소폭 증가하였다. 브라질은 spot 선박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일 FFA 하락에 따른 심리 악화에 용선주들의 저항이 나타나며 성약호가는 전일과 비슷하였다. 북대서양은 저조한 활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낮은 수준의 F/H 성약건이 보고되며 하락하였다.파나막스급 운임은 238달러 하

(특)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13일 '울산 태화호'에서 친환경 선박인 가스연료추진선박 승무원 양성을 위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해양대학교 산학연 ETRS센터, KSS마린과 ‘해상 전문인력양성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글로벌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선박이 2~3년 내에 시장에 쏟아질 것이고, 운항에 필요한 승무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참여기관들은 법정교육, 승무경력, 수요확보 등의 역할을 맡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특히, 가스연료추진선박 승무원 자격요건 취득을 위해서는 특정 요건

12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운임은 전날에 비해 1592달러 하락한 2만7391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동호주 석탄의 꾸준한 유입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철광석 화주들의 선박 수요 감소가 더욱 크게 나타나며 하락하였다. 브라질은 신규 수요 유입 감소가 계속되며 하락세 구현하였다. 북대서양은 탄탄한 펀더멘탈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 주간 지속된 상승세에 용선주들의 저항이 이어지며 성약호가는 하락 조정되었다.파나막스급 운임은 24달러 상승한 1만6387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종합 물류·해운회사 STX그린로지스가 법인 신설 한 달 만에 친환경 선박을 해외에서 용선(Chartering·임차선박)했다. 글로벌 신인도가 중요한 국제 해운시장에서 법인 신설 한 달 만에 해외 용선이 이뤄진 것은 이례적으로, 분할상장을 통한 법인 설립이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인 결과로 보인다.STX그린로지스는 일본의 신조 친환경 벌크선 1척을 최대 23개월에 용선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특히 해당 벌크선은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같은 크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GS칼텍스와 손잡고 팜유 정제사업에 본격 나선다.양사는 12일 포스코센터에서 정탁 부회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바이오원료 정제시설 공동사업 서명식을 개최했다.팜유 정제사업은 농장에서 생산한 팜 원유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공정으로 정제된 팜유는 식품, 화장품,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팜유 정제사업을 위해 3월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법인 ARC(AGPA Refinery Complex)에 포스코인터내셔널 6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자율운항전문기업인 아비커스(대표 임도형)가 개발한 자율운항시스템「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을 팬오션(대표 안중호)의 운항선‘SEA SHANGHAI’호에 설치하여 자율운항 조타보조시스템 영구 적용에 필요한 검사를 완료하고 운항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이 선박은 중국-싱가포르 항로에서 성공적인 시운전과 시험 운항을 마치고 자율운항 솔루션을 이용하여 브라질을 향해 순항 중이다.KR, 아비커스, 팬오션은 그간 자율운항 시스템의 안정적인 적용을 위하여 공동으로 시험 운항을 수행하고

HD현대중공업은 대만 선사인 완하이라인(WAN HAI LINES)사가 12일 열린 선박 명명식에서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 기부금은 복지시설에 필요한 각종 생활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완하이는 컨테이너 운송 선사로 지난 2021년 HD현대중공업에 총 5척의 1만3200TEU급 컨테이너선을 발주해 올해 3월 첫 선박을 인도받았고, 12월에 마지막 선박을 인도받을 예정이다.완하이는 앞서 올해 2월과 4월에 열린 선박 명명식에서도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과 울산참사랑의집에 각각 1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

팬오션 안중호 대표이사는 넥스틸 박효정 회장의 추천을 받아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에 동참했다.‘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은 어촌 휴가를 장려하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 국회에서 성일종 의원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공동으로 시작했다.각계 리더들이 앞장서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캠페인 참여자는 ‘휴가는 어촌·바다로’,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홍보하고, 캠페인에 동참할 후속

11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운임은 전날에 비해 464달러 하락한 2만8983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과 브라질은 중국 국경절 연휴 종료에 따라 신규 화물들이 넉넉하게 공급되는 반면, 파나막스와의 격차 심화에 일부 화물들이 파나막스로 전환되며 추가 상승에 실패하였다. 북대서양은 화물 유입이 감소하였으나 타이트한 공급 덕에 수요 우위의 구조가 지속되며 성약호가는 상향 조정되었다.파나막스급 운임은 319달러 상승한 1만6363달러를 기록했다. 북대서양은 북유럽의 화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가 주최한 '청정메탄올이니셔티브 발대식 및 신산업 촉진 콘퍼런스'에 참석했다.청정메탄올 콘퍼런스는 갈수록 국내·외 수요와 활용 분야가 커지고 있는 청정메탄올의 국내기반 구축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사로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이상호 태백시장 등 정부, 지자체, 기업 대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청정메탄올은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설정, 유럽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