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정책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이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KMI는 1984년 한국해운기술원으로 설립되었으며 1988년 해운산업연구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1997년 해양수산부 출범에 따라 해운산업연구원을 모체로 5개 유관 기관들을 통합해 현재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름으로 개원했다.2024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KMI는 오는 4월 30일 부산에서‘KMI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는 부산 영도구 해양클러스터에 자리잡고 있는 KMI 청사(오전

STX엔진은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STX엔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군의 기뢰부설함(MLS-II), 유도탄 고속함(PKG) 등에 적용 중인 1163시리즈 주기용 엔진과 3000톤급 잠수함(KSS-III Batch-II), 차기호위함(FFX-III) 등에 적용되는 4000시리즈 발전기 엔진 및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모형 등 다양한 장비를 전시한다.또한 국내 및 수출용 구축함, 해양정보함 등에 탑재해 수중표적을 탐지/식별 및 추적하는 예인음탐기체계(T

예멘의 친이란계 후티 반군이 현지시간 24일 아덴만에서 미국의 구축함과 상선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외신 등에 따르면, 후티 반군 대변인을 발표를 인용해 아덴만에서 컨테이너선 '매르스크 요크타운'과 미군 구축함이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후티 반군은 인도양에서도 이스라엘 선박인 'MSC 베라크루즈'를 공격했다고도 했다.후티 반군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지원과 예멘에 대한 서방의 침략에 대응해 미국 선박과 이스라엘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매르스크 요크다운'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적중했으며

(사)한국국제상학회와 (사)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이 주최하는 '세계 해운시장 변화에 따른 항만 경쟁력 확보 방안 세미나'가 오는 26일 오후 2시 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타워 5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항만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넘어 AI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화가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여수광양항의 2050 전략수립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한국해사포럼 윤민현 명예회장이 '글로벌 공급망(항로)의 혼란과 과제'라는 주제로 불확실한 공급망 위기 속에서 컨테이너 해상운송기

'4조 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이 희망 공모가 범위(7만 3300원~8만 3400원) 상단인 8만 34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02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01.13을 기록했다.참여 기관투자자는 모두 공모가 상단(8만 3400원) 혹은 공모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81.42%, 공모가 상단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건물은 다 지어놓고도 준공 기준·자격을 갖추지 못해 수년째 배 한번 못 띄운 강원 속초항 연안여객터미널의 철거가 빨라질 전망이다.강원도는 24일 도의회 제327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강정호 도의원(속초)의 속초항 연안여객터미널 관련 도정 질문에 "원상회복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도정질문에서 "(터미널 운영 주체인) 민간사업자에게 최대한의 유예와 연장 등 조치를 해줬고, 더 이상 원상회복을 미뤄선 안 된다"며 "조속한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에 최우홍 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연안여객터미널의 행정처분을 잘 마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24일 동해 최북단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을 방문해 접경지 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동해 최북단 접경 해역을 관할하는 고성 거진파출소와 대진출장소를 찾아 우리 어선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과 조업 보호 실태를 점검하고 우리 어선 월선·피랍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김 청장은 또 육군 제22보병사단 북진여단 동호대대로부터 해안 경계 작전 임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경과 육군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김 청장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비해 접경 해역의 상황 대

한화오션(042660)은 24일 올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과 관련해 "사업 가시화 시점은 빠르면 올해 상반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국내 잠수함 창정비, 성능개량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오션이 수출하는 함정과 국내와 국외에서 운영 중인 모든 함정에 대한 MRO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화오션은 특히 "신조 수주 시에는 건조 단계부터 함정 전체 수명 주기 관리체계를 제안하는 'MRO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해 추가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임해 중요시설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임해 중요시설은 해양경비법에 따라 바다와 인접하고 있는 공항·항만·발전소 등 국민 삶과 경제에 있어 중심이 되는 주요 산업시설이다.이날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현지 점검을 통해 방호 대책과 운용 현황을 확인했다.또 주변 해역의 보안 및 취약 개소를 직접 점검하며 위해요소에 대한 정보공유와 대응 협력체계를 논의했다.한철웅 서장은 “관내 임해 중요시설에 대해 정기적 점검과 해상경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유

부산해양경찰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24일 관내 유선(관광을 목적으로 사람을 승선시키는 선박)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집중 안전점검이란 정부·공공기관·국민 모두 안전점검을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 활동이다. 집중기간은 지난 22일부터 6월 21일까지다.이날 점검은 부산해경서 주관으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면허자격·구명설비·선박설비·안전운항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위험요인 발굴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선장 등 유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과

경남 거제시는 6월로 예정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종료에 대비한 연착륙 지원 및 조선업 현안 사항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시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종료에 대비해 △조선업 고용안정 지원 △조선업 인력양성 및 경쟁력 강화 △계층별 실업 대책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등 20개 사업, 716억 원 규모의 연착륙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 4대 보험 납부 관련 조선업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올해는 조선업 인력난 해결을 위해 처음으로 114억 원 규모의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롯데관광개발(032350)이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에게 크루즈여행 등 여행상품 혜택을 제공한다.롯데관광개발은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진행한 협약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및 백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관광개발은 베트남전 한국군 파병 6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및 가족의 문화복지를 위해 약 3억 원 상당의 여행상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베트남전 참전용

한화오션(042660)이 올 1분기 영업이익 529억 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영업손실 628억 원)와 전기(영업손실 488억 원)과 비교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지난해 5월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이후 두 번째 분기 흑자다.한화오션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2836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8.6% 증가했다. 순이익도 510억 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선별 수주' 전략이 빛을 발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의

HD현대중공업(329180)은 미래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해양에너지사업본부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그동안 HD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사업부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담당했다.다음 달부터 조선해양사업부를 상선 사업의 조선사업부와 해양에너지사업본부로 분리하기로 했다. 해양에너지사업본부는 해양플랜트와 풍력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를 전문으로 맡게 된다.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양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관세청이 24~26일 서울 신라호텔(중구 소재)에서 아프리카 10개국 관세행정 최고책임자 및 아프리카 지역 국제기구 고위급을 초청해 ‘무역 원활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관세청은 그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고위급을 초청해 서로의 관세 현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관세당국 간 협력체계를 형성해 왔다.‘AfCFTA 활성화 및 세관 현대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 세미나는 6월에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더욱 공고해진 아프리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5월 2주까지 신임 공무원 대상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순회 교육에 나선다.서해해경청은 지난 23일 완도해경서를 시작으로 군산서, 부안서, 목포서, 여수서 등 지역내 5개 소속서의 신임 공무원 총 590명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최근 비위발생이 잦은 입직 3년 미만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내용은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 △공직기강 확립의 필요성 △신임 공무원 주요 비위사례 공유 △고비난성 주요 비위 근절 등으로 구성됐다.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임 직원들이 올바른 공직윤리를 확립

한민 관세청 심사국장이 24일 대전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한온시스템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한 국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품목분류 국제분쟁과 같은 수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우리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24일 바다숲 조성의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홀딩스(005490)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에 앞장선다.해수부 등 4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기관들은 이른 시일 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기관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식은 해양수산부와 포스코 간의 네 번째 협력을 다지는 자리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4일 '미국 공급망 재편에 따른 수출입 물류 변화와 정책과제' 보고서를 발간하고 대(對)미 제조업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미국 동부에 항만터미널 등 물류 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미국 투자는 지난해 277억 달러로 이 중 제조업 투자가 약 38%(104억 1000만 달러)로 조사됐다.대미 제조업 투자는 10년 전인 2014년까지만 해도 서부 투자 비중이 44.2%로 동부(55.6%)와 비슷했는데 점점 격차가 벌어지면서 지난해는 동부 투자 비중이 82.7%에 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