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급 운임은 266달러 상승한 1만6405달러를 나타냈다.태평양에서는 넉넉하게 이루어지는 선박 공급에 비해 신규 화물 유입이 부진하며 하락했다. 북대서양은 역내 선박 공급은 전일과 비슷한 가운데, 시장 내 화물들이 하나둘 유입되며 시황과 활동성 모두 상승했다. 파나막스급 운임은 15달러 상승한 1만346달러를 보였다.북대서양에서 화물 유입이 다소간 제한되는 모습에 시장 참가자들은 호가를 수집하며 관망 중으로 나타났다. 남미는 신규 화물이 꾸준히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와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8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정태순 회장과 강신숙 은행장을 포함하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본 업무협약은 해운업을 대표하는 해운협회와 수산·금융을 대표하는 Sh수협은행이 연대하여, 국가 해양력은 물론 국가 경제성장 및 발전 기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추진되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해운협회와 Sh수협은행은 해운협회의 경영안정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함께 협회 회원사 지원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국해운협회 정태순

세무조사를 받고 있으며, 공적자금을 개인회사 경영권 지키기에 사용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이를 반박하는 설명자료를 내놓았다.경제지인 아주경제에서 지난 7일부터 3차례 해진공에 대한 기사를 내놓자, 해진공이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주경제는 문재인정부의 설립 1호 공공기관인 해진공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를 단독으로 내놓고, 세무조사의 배경에 대한 기사를 내보낸데 이어 8일 해진공이 공적자금을 사용한데 대해 신랄한 비난성 기사를 내놓았다.해진공은 이 보도와 관련해

8일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북한이 중국의 중고 선박 3척을 사들였다. 올해에만 중국 선박 13척을 북한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VOA는 "7일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 자료를 확인한 결과 전날까지 없었던 설경호와 해연8호, 은하수호가 북한 선적으로 이름을 올렸다"면서, "이들 선박 3척은 모두 북한 선적을 취득하기 전까진 중국 선적이었다"고 보도했다.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결의에 따르면, 유엔 회원국은 북한에 선박을 판매하거나 북한의 선박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국이 북한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6월 7일 자체 개발하여 운영해온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의 공신력과 정합성 제고를 위해 하반기부터 운임정보 패널리스트를 기존 10개사에서 17개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KCCI 운임지수는 부산항 선적 기준 총 13개 노선으로 구성되었으며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정기선사들이 Port-MIS(항만운영정보시스템)에 등록하는 공표 운임을 25% 반영하고, 전문 물류기업들로 구성된 패널리스트로부터 제공받은 운임정보를 75% 반영

HD현대가 국내 대표 철강 및 해운 기업들과 손잡고, ‘오션와이즈(OceanWise)’를 통한 친환경 글로벌 해상 공급망 연결에 나선다.HD현대는 지난 5월 24일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포스코 및 에이치라인해운, 대한해운,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등 해운 4사와 ‘조선·철강·해운 3자 간 탄소중립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선박 건조-선박 운영-원료 운송’으로 연결된 해상 물류 밸류체인 당사자들이 직접 탄소중립을 위한 ESG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력의 주요 내용인 온실가스 모니터링을 비롯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당진LNG터미널 사업을 본격화하며 국내 LNG(액화천연가스)사업 선도회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지난달 31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당진시, 당진탱크터미널, LX인터내셔널과 함께 ‘당진LNG터미널 지자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은 당진LNG터미널 저장탱크 2기와 부대시설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2023년 2분기 내항화물운송사업자 유류세보조금과 유가연동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유류세보조금 지원은 3월부터 5월까지 과세유로 구입한 선박용 연료유(경유)가 대상이며, 6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접수하여 심사를 거쳐 6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유류세보조금은 유류세의 한시적 인하 조치 기한이 8월 31일까지로 연장되어 리터(ℓ)당 152.37원을 지급하고, 유가연동보조금은 경유 가격이 리터(ℓ)당 1700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의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유 가격이 하향 안정

중국의 북부인 랴오닝성 단둥항에 정박지 2곳이 완공되어 대외 개방 승인을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지난 5일자로 전했다.중국은 북한과의 교역 거점인 단둥항에 정박지 확장을 추진해왔다. 이날 연합뉴스는 중국 정부는 단둥에 대외 무역을 전담하는 총 20개 정박지를 건설 중이다.이중 2곳이 완공되어 중국 정부가 대외 개방을 승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위치는 단둥 다둥항 남쪽이다.중국 정부는 정박지 확장으로 물동량 증가와 물류 거점 육성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의 교역도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가 아시아와 유럽을 구분하고 있는 보스포루스해협과 다르다넬스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통행료를 다음달부터 인상한다.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선박은 흑해로 가기 위해서는 이 해협을 통과해야 한다. 이들 해협은 튀르키예 내해인 마르마라해에서 흑해와 지중해를 연결한다.외신은 튀르키예 당국이 상선 1톤당 8.3% 증가한 4.42달러를 통행료로 징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행료 인상으로 연간 9억달러 가량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회사가 북한 선박의 소유주로 등록되어 대북제재를 위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의소리방송(VOA)은 지난 3일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에 따르면 '산둥 자이저우 인터내셔널(Shandong Zaizhou International)'이라는 중국 회사가 올해 1월 1일부터 자이저우2호의 등록 소유주로 등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자이저우2호는 북한 선적이다. 북한 선박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이다.VOA는 "회사 주소지 칸엔 산둥 자이저우 인터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고속정 3척이 출현한 것과 관련해, 미국과 이란이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외신 등에 따르면, 이란의 혁명수비대 소속 고속정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에 접근했다.중동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해군 5함대 측은 지난 5일 이란의 고속정들이 상선의 항해를 방해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이란 측은 상선 측에서 지원 요청이 있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고속정을 출동시켰다는 주장이다.미국 해군은 영국 해군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이란의 고속정들은 퇴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란의 혁명수비대가 최근 호르무즈

북한 선박에 유류를 불법 환적하고 은폐하려한 싱가포르인이 자국 법정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미국의소리방송(VOA)은 7일 "싱가포르 지방법원은 5일 자국 선박인 '씨탱커2(MT Sea Tanker II)'호가 북한 선박에 유류를 불법 환적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 정보를 제공한 싱가포르인 제레미 코 렌펑(Jeremy Koh Renfeng)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VOA에 따르면, 이 선박의 화물담당관인 렌펑은 불법 환적을 숨기기 위해 선박 운항 일지를 위조하고 운항 내용이 담긴 컴퓨터 장치를

금융감독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국내 3대 사모펀드 운영사인 한앤컴퍼니 직원들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금감원은 한앤컴퍼니 직원들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포착하고 패스트트랙(긴급조치)을 통해 검찰에 사건을 이첩했다.한앤컴퍼니 직원들은 남양유업 인수건과 관련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양유업 주식 매매로 시세차익을 봤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앤컴퍼니는 SK그룹에서 지난 2018년 SK해운을 인수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한진해운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6월 2일 기업윤리의 날을 맞이하여 6월 2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을 '2023 KOBC 청렴주간'으로 정하고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각종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윤리와 발음이 비슷한 '62'에서 음차하여 매년 6월 2일을 기업윤리의 날로 지정하고, 윤리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각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한국해양진흥공사는 청렴주간 동안 △임직원이 함께하는 청렴레터 작성 △청렴 워크숍 △청렴퀴즈 대회 △반부패·청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중국 태창, 난통항을 경유하여 평택항으로 이어지는 중국 신규 항로가 지난 2일 개설되었다.이번 항로 개설로 평택항 컨테이너 정기항로는 총 16개 노선, 중국 기항 항로는 12개 노선으로 증가했다. 이번 신규항로 개설 선사는 천경해운으로 중국 SHIPCO(중국 국영기업 COSCO 자회사)와 공동으로 선박을 운영하며, 신규 항로 서비스명은 TIS2로 평택항-난통항-태창항-인천항을 주 1항차로 운항한다.천경해운 백관선 전무는 그동안 준비해온 신규항로 개설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지며 “대내외적인 어려운

인천항과 남중국을 잇는 신규항로인 'TIS2(Taicang Incheon Service 2)'에 투입된 선박이 처음으로 인천항에 입항했다.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남중국 신규항로 TIS2의 투입 선박 '신타이핑(Xin Tai Ping)'호(629TEU급)가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지난 2일 입항했다고 4일 밝혔다.TIS2는 천경해운과 상하이인천국제페리(Shanghai Incheon International Ferry CO., LTD., SIFCO)가 공동으로 운항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이하 ‘이차보전사업’)'의 2023년 하반기 사업 공고를 6월 2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이번 접수기간은 6월 23일까지이며, 선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친환경 설비 관련 자금 대출 시 정부로부터 대출 이자 비용 일부(2%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이하 ‘특별보증사업’)'을 시행 중으로, 선사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제공하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유럽과 미주 노선에서 탄소 배출을 가장 적게 한 선사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친환경 선사로 발돋움하고 있다.‘2022 Clean Cargo 온실가스 배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HMM은 지난해 아시아-유럽 구간에서 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한 선사로 선정됐다.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탄소 배출량이 TEU(6미터 길이 컨테이너 1개) 당 39.58g/km인 반면, HMM은 2/3 수준인 26.67g/km로 1위를 기록했다.‘Clean Cargo’는 화물운송 분야의 탄소 감축을 위해 조직된 협의체로, 세계 주요 컨테

천경해운(대표 서성훈)이 평택·당진항과 중국의 타이창을 오가는 신규 항로롤 개설해 운영한다.경기도 평택시에 따르면, 천경해운이 평택항과 타이창을 연결하는 TIS2 항로를 개설한다.TIS2 항로는 629TEU급(5275톤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을 투입하여 인천–평택–난퉁–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다. 2일 평택항에 첫 입항한다.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천경해운에 따르면, 이번 항로 개설을 통해 그동안 상하이항을 경유하던 화주들은 중국 내륙 운송비와 같은 물류비를 절감하고, 상하이항의 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