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중국의 양자강조선에 9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발주했다. 발주된 선박들은 그린메탄올을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추진엔진을 장착한다.양자강조선은 수주한 선박을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김회준(사진) 수석검사원이 발표한 학술논문 '선박운항 탄소집약도를 줄이기 위한 신규조치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분석 및 제언'이 영국 학회지 ‘Ocean Engineering’에 게재됐다고 밝혔다.Ocean Engineering은 영국에 설립된 세계적인 마린엔지니어링 관련 학술/연구 단체로, 해양 및 오프쇼어 재생에너지, 선박 기인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각종 설비 개발 등을 주요 분야로 하고 있다. 국제학술지의 영향력을 파악할 수 있는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상

KMI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5월까지 집계된 아르헨티나의 브라질산 대두 수입량은 192만톤에 달한다. 아르헨티나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브라질산 대두를 많이 수입하고 있다.5월에 선적된 97만8000톤의 브라질산 대두를 고려할 때 올해 아르헨티나 대두 수입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대두 생산국이나 지난해와 올해 대두 수확량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2500만톤으로 전망했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곡물거래소 역시 2050만톤의 대두가 수확

KMI에 따르면, 중국의 석탄 수요 약세와 더불어 항만과 발전소의 사상 최대의 석탄 재고량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호주 간 무역이 재개되면서 5월 중국의 호주산 석탄 수입량이 증가했다.중국의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5월 542만톤의 호주산 석탄을 수입했으며, 이는 4월 수입량 대비 39.5% 증가한 양이며 금수조치 시행 전인 2020년 9월의 447만톤을 넘어선 수준이다. 지난 5월 러시아산 석탄 수입량 역시 896만톤으로 4월의 810만톤 대비 10.7% 증가했다.기대보다 약한 중국의 경제 회복과 부동산 및 제조업 부문의 불

KMI에 따르면, 아시아-북미 항로 서비스 운임이 고공행진을 하던 시기에 신규로 진입했던 CU(China United) Lines가 이 항로 서비스를 종료했다.최근 CU Lines는 고객들에게 중국-캘리포니아를 기항하는 ‘TPC’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할 것이라고 공지했다.CU Lines는 작년 말 큰 폭으로 하락하는 시장 흐름을 버티지 못하고 아시아-유럽 항로 서비스를 종료하며 컨테이너 선박을 조기 반선한 바 있다고 한다.Linerlytica에 따르면 CU Lines의 아시아-북미 항로 서비스는 Amaz

KMI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 선사인 Zim은 디지털 포워딩 자회사인 ‘Ship4wd’에 무역금융기능을 추가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선적은 지금, 대금은 나중에(Ship Now, Pay Later)’라는 슬로건으로 수출업자는 선적 즉시 대금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수입업자는 인도 이후에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 받는다.이용자는 90일 동안 운임 지불을 연기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신용보증은 Zim이 투자한 40Seas에서 제공한다고 한다.이 서비스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9개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가 HMM 및 SM상선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실시했다.한국해운협회는 6월 14일 부산항신항 4부두(HPNT)에서 HMM의 '현대호프'호, 6월 19일 부산항신항 2부두(PNC)에서 SM상선의 '에스엠광양'호를 방문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했다.한국해운협회 김세현 부산사무소장은 “해운업계에서 발벗고 나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홍보하고 있는 등 박람회 유치를 적극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인도·지중해로 향하는 신규 FIM(Far East Asia, India and the Mediterranean Sea) 컨테이너서비스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노선은 극동아시아와 인도, 지중해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HMM이 단독으로 운영한다. 8월 6일 부산에서 첫 출항이며, 왕복 총 84일이 소요된다. HMM은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HMM 관계자는 “최근 인도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어 세계 경제에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지난해 추진한 항행 여건 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올해 2차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인근 항로에 추가로 항로표지 순차점멸시스템을 확대 도입하였다고 밝혔다.금회 시스템 도입대상은 좌현표지(녹색 등부표) 6기다. 6개 등화가 동시에 점멸되는 기존 방식에서 순차적 점멸 방식으로 바뀌면 등부표의 역할이 단순히 항로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방향까지 알려주는 셈이니 뱃길 찾기도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시스템 도입 후 약 6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무역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관내 등록된 내항화물운송사업자 31개사 63척을 대상으로 연안화물선사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금년도 2분기 유류세보조금 4억2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유류세보조금은 업체별 보조금 신청서, 증빙자료(출하전표, 연료공급서 등) 등 제출서류 심사를 통해 운항실적 및 화물 운송에 사용한 유류량을 확인하였으며, 심사 중 보조금 지급대상이 아닌 선박수리 및 외항화물운송 등에 사용된 경유 20만 리터를 제하고 지급했다.유류세보조금 제도는 내항화물운송사업자가 과세유로 구입한 선박용 경유를 화물 운송 목적으로 선박에 사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지난 21일 창립 63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KR 창립 63주년 기념 기술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형철 KR 회장은 환영사에서 “기술세미나는 KR 발전에 기여해주신 조선, 해운, 기자재 등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현재 업계의 큰 이슈인 탈탄소, 디지털과 관련한 기술개발 현황 및 업계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해사업계 간 교류를 도모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하며 KR을 지원해주신 정부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한국조선해양플

청해부대 39진 충무공이순신함이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22일 진해 군항으로 입항한다.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15분 파병 복귀 환영 행사를 현장에서 진행한다.청해부대 39진은 지난해 12월 19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해 아덴만 등에서 6개월 간 임무를 무사히 수행했다.청해부대 39진은 충무공이순신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 및 의무요원으로 구성된 경계·지원대 등 260여명이 파견됐다.

21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급 운임은 436달러 상승한 1만6742달러를 나타냈다.태평양은 서호주 메이저 철광석 화주의 성약 참여에도 큰 폭의 수급 개선은 나타나지 않으며시황은 보합을 보였다. 반면 대서양은 북대서양의 선박 공급 감소 뿐만 아니라 브라질, 서아프리카 등 수역 전반에 신규 화물들이 유입되면서 시황 반등에 성공했다.파나막스급 운임은 120달러 하락한 1만1427달러를 보였다.대서양은 수요 부진 지속으로 T/A는 하락압력이 증대된 가운데 남미 F/H 수요가 꾸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송상근 차관이 21일 오후 1시 30분 해양수산부와 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이 공동 개최하는 ‘해운물류 미래 디지털 포럼’에 참석했다.글로벌 해운물류 디지털 컨소시엄(GSDC, Global Shipping&Logistics Digitalization Consortium)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유‧협업 네트워크로 해운물류분야의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019년에 출범했다.물류·해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제조, 유통, 금융, 연구

LS전선과 KT서브마린이 국방용 해저케이블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LS전선과 KT서브마린(KTS, 대표 이승용)이 LIG넥스원에 해저 광케이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이 해저케이블의 개발과 생산을, KTS가 설치를 담당한다.국방용 해저케이블은 감지 센서에 대한 전력 공급과 신호 전달 등에 사용된다. LS전선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년여의 연구 끝에 2018년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해저 광케이블은 심해에 매설되기 때문에 수압과 물 등 극한의 환경을 견디는 것이 중요하다. LS전선 제품은 수십km를 이음새 없이 제조 가능하고,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최근 대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임이사 2인과 비상임이사 3인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상임이사에는 강진구 상임감사위원과 김환용 안전기술부사장이 선임됐다. 강진구 상임감사위원은 1960년 경북 출생으로, 법무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서울고등검찰청 사무국장, 광주지방검찰청 사무국장 등을 거쳤다. 김환용 안전기술부사장은 1967년 대전 출생으로, 가스공사 상생협력본부장, 삼척기지본부장, 안전기술부사장 직무대리를 역임했다.가스공사는 이석순 전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과 지현미 계명대학교 회계세무학부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창립 63주년을 맞이하여 16일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전현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R은 기념식에서 63년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내부 유공직원을 포상하는 등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고와 정부, 국회, 해사업계 등 KR 발전에 기여한 고객 및 관계 기관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다짐하는 '노사상생 선언문'을 발표하고, 직원 간 화합과 결속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노사상생 선언문에는 노사 간 지속적인 상호

현대글로비스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굴한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갖춘 국내 전문 정보기술(IT)기업을 인수하고 관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알티올과 지분 인수와 관련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물류솔루션 영역을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삼고 사업 확대에 나선다.최근 물류 환경에서 떠오르는 화두인 스마트물류솔루션이란 상품의 입고·관리분류운송 등 물류 전과정에

북한 선박이 약 3년 만에 러시아의 나홋카항에 입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이 전했다.VOA는 15일 선박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표시해주는 '마린트래픽(MarineTraffic)'을 인용해, 북한 선박 금야호가 지난 14일 나홋카항 계선 장소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20일부터 이 장소에서 정박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이 선박이 나홋카항이나 러시아 다른 항만으로 입핳하면 북한 선박이 3년 만에 러시아에 접안하는 것이다.하지만, 입항을 하지 않고 화물만 환적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울산항과 베트남 하이퐁항을 정기 기항하는 컨테이너 신규 항로 서비스(KTH Service)가 개설됐다.울산항만공사(UIPA, 사장 김재균)에 따르면, 에버그린코리아(Evergreen Shipping Agency(Korea)) 소속의 1820TEU급(총톤수 1만7943톤) 'Ever Chaste호'가 15일 오전 울산항에 처음 입항했다. 운항선사인 에버그린코리아는 선박 3척을 투입해 주 1회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UNCT)에 기항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하카타-울산-부산-광양-칭다오-타이페이-가오슝-하이퐁이며, 이번 신규